폼랩 Fuse 1+로 SLS를 시작하면 서포트 없는 나일론 부품을 사내에서 뽑을 수 있습니다. 소량과 다품종에는 충분합니다.

그런데 같은 부품을 수백, 수천 개 뽑기 시작하면 벽에 부딪힙니다. 레이저가 부품 하나하나를 스캔하므로 개수가 늘수록 시간이 늘고, 여러 대·여러 빌드에서 품질을 똑같이 맞추기가 어려워집니다.

그 지점부터 H350입니다. 스트라타시스의 SAF 방식 분말 양산 장비이고, Fuse 위 단계입니다.

언제 Fuse에서 H350으로 올라가나

셋 중 하나라도 뚜렷하면 H350을 봅니다.

분말 방식의 두 단계 폼랩 Fuse 1+ 30W 레이저 SLS · 벤치탑 진입 · 소량 · 다품종 같은 부품 수십 개까지 → 스트라타시스 H350 (SAF) 적외선 융착 · 산업 양산 물량 · 일관성 · 자동화 빌드당 수백 개 · 여러 대에서 같은 품질 blog.aamkorea.co.kr

셋 다 아니라면 Fuse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도입 문턱이 크게 낮기 때문입니다. Fuse 도입 조건은 폼랩 Fuse 1+ 30W, SLS 도입 전 확인할 것에 정리했습니다.

SAF는 SLS와 무엇이 다른가

Fuse는 레이저로 분말을 한 점씩 녹입니다. SAF(H350)는 다릅니다. 층 전체에 적외선 흡수액을 분사한 뒤 적외선 램프로 한 번에 융착합니다. HP의 MJF와 원리가 비슷합니다.

이 차이가 양산에서 값을 합니다.

  • 시간이 고정됩니다. 부품이 1개든 300개든 한 층을 굳히는 시간이 같습니다. 개수가 늘어도 시간이 안 늘어납니다.
  • 일관성이 높습니다. 조형판 어디에 놓든, 여러 대에서 뽑든 같은 치수가 나옵니다.
  • 네스팅이 촘촘합니다. 조형통을 40% 넘게 채워도 품질이 유지됩니다. 한 번에 더 많이 뽑습니다.

SLS와 MJF, SAF의 원리 차이는 SLS와 MJF, 둘 다 나일론인데 뭐가 다른가에 정리했습니다.

Fuse와 H350, 정면 비교

H350 SAF로 양산한 PP 부품
H350 SAF로 양산한 PP 부품

같은 분말 방식이지만 자리가 다릅니다.

항목폼랩 Fuse 1+ 30W스트라타시스 H350 (SAF)
방식레이저 SLSSAF (적외선 융착)
자리벤치탑·진입·다품종산업 양산·시리즈 생산
조형 크기165 × 165 × 300mm315 × 208 × 293mm
생산성부품마다 레이저가 스캔고정 시간, 빌드당 수백 개
분말 처리Fuse Sift로 수동 회수PowderEase 자동, 1인이 여러 대
소재PA12·11·CF·GF·TPUPA12·PA11·PP·ReLife
맞는 물량같은 부품 수십 개까지같은 부품 수백~수천 개

운영 방식이 특히 다릅니다. Fuse는 출력 뒤 Fuse Sift로 분말을 회수합니다. H350은 PowderEase가 부품 분리·체질·투입을 자동으로 하므로 한 사람이 여러 대를 돌립니다. 양산에서는 이 운영비 차이가 큽니다.

사양·생산성을 실무 기준으로 옮기면

항목값실무에서 뜻하는 것
조형 크기315 × 208 × 293mm빌드당 소형 부품 수백 개
생산성빌드당 수백 개 · 12시간 내개수와 무관하게 고정 시간
일관성빌드·장비 간 동일여러 대로 늘려도 품질이 같습니다
분말 운영PowderEase 자동화1인이 여러 대, 폐기물 최소
소프트웨어GrabCAD Print Pro네스팅·두께 분석으로 단가 최적화

양산에서 개당 단가를 정하는 것은 **네스팅(한 통에 몇 개를 넣느냐)**입니다. 같은 원리를 소량에서 보는 법은 100개 견적은 1개의 100배가 아닙니다에, 반복 주문의 품질을 맞추는 법은 첫 주문과 다음 주문을 같게 맞추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쓸 수 있는 소재

H350 SAF로 출력한 PA12 나일론 부품
H350 SAF로 출력한 PA12 나일론 부품

소재쓰는 곳
PA12범용 양산. 기능 부품·하우징·지그
PA11 (고수율)내충격·유연. 맞춤 보조기구·클립
PP내약품·기밀. 1mm 벽에서도 누수 없음
SAF ReLife PA12재생 분말. 지속가능 요구 대응

PP를 분말로 뽑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출에서 쓰던 소재를 금형 없이 양산하는 셈입니다. PP 활용은 PP를 3D프린팅으로 뽑는 방법에, PA11과 PA12의 차이는 나일론 11과 나일론 12, 어디에 무엇을 쓰는가에 정리했습니다. 설계에서 지킬 것은 분말 방식으로 뽑을 때 설계에서 지킬 3가지에 있습니다.

어떤 부품이 H350으로 가나

같은 부품을 꾸준히, 많이 쓰는 자리에 맞습니다.

금형 없이 소량~중량을 넘기는 방법 전체는 금형 없이 소량 생산하는 3가지 방법에 있습니다. 스트라타시스 계열 전체에서 SAF의 자리는 스트라타시스 산업용 3D프린터, 언제부터 필요한가에 정리했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잡나

H350은 공개 정가가 없습니다. 소재 구성, 분말 자동화 장비(PowderEase), 서비스 계약이 함께 묶이고 환율도 타기 때문입니다. 만들 부품과 소재, 연간 수량을 알려주시면 구성과 견적을 함께 잡아 드립니다.

견적을 받기 전에 회수 기준을 잡아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1. 같은 부품을 연간 몇 개 뽑는지 셉니다.
  2. 지금 그 부품을 어떻게(외주·Fuse·사출) 만드는지, 개당 얼마인지 셉니다.
  3. H350의 네스팅으로 개당 단가가 얼마까지 내려가는지 잡습니다.
  4. 그 물량이 H350 한 대의 가동률을 채우는지 봅니다.

물량이 적으면 회수가 어렵습니다. 사는 쪽이 맞는지부터 검토 중이시면 3D프린터, 사는 게 맞는 경우 3가지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1. 같은 부품의 연간 물량을 셉니다. 수십 개면 Fuse로 충분합니다.
  2. 일관성 요구가 있는지 봅니다. 여러 대·여러 빌드에서 같은 치수가 필요하면 H350입니다.
  3. 소재를 정합니다. PP나 재생 소재가 필요하면 SAF가 유리합니다.
  4. 분말 운영 여건을 봅니다. 자동화(PowderEase) 공간과 환기, 담당자를 확인합니다.
  5. 우리 부품으로 시험 출력을 받아봅니다.

5번이 가장 확실합니다. 파일을 보내주시면 H350으로 뽑은 실물과 개당 단가를 함께 드립니다. 지금 만드는 방식과 나란히 놓으면 판단이 빨라집니다.